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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터처블: 1%의 우정 실제인물, 필립 포조 디 보르고



언터처블: 1%의 우정 실제인물, 필립 포조 디 보르고

 

 

 

오늘 언터쳐블 1%우정이라는 영화를 봤다. 평점이 9점이 넘어가는 영화인만큼 지루하지는 않겠지하고 봤다. 역시나 감동적인 영화였다. 상위 1프로의부자와 하위1프로의 무일푼이 만나서 이루어지는 우정이야기인데 현실세계에서는 이런얘기가 극히드물지 않을까, 학교에서조차 끼리끼리노는 마당에 현대사회에 극과극은 서로를 이해하기가 쉽지가 않아서 소속감이라는 이름하에 서로를 꺼려하는 경향이있다.

 

하지만 이런 답답한사회에서도 사람과 사람사이에 그런 인식을 허무는 사람들은 비록 소수지만 존재하고있었다. 바로 영화에 나오는 이들처럼 말이다. 때로는 지루한 일상을 탈선하기도 하고, 소소한 자유에 기뻐할줄 아는 때묻지않은 순수함은 어떻게보면 우리가 갈망하는 한 부분일수도있다. 그래서 더 영화가 감동적이였는데

 

신기했던것은 이 영화가 실화라는 것이다.

 

만남이라는 자리에서 서로를 의식하고 시기를 하지않고, 처음부터 사람으로 사람을 대한다면 필립 포조 디 보르고와 아브델이 실제로 이런 각별한관계를 맺고있는 것 처럼 믿음이 생길것이다. 사람과 사람사이에 믿음이 생기면 그건 그 무엇과도 바꿀수없는 존재가 되어버린다. 가슴깊이 소중한 사람으로 자리매김되기때문이다.

 

아무튼 난 이영화를 보면서 감동도 감동이지만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게되었다.

계산적으로 살지말자. 마음가는대로 사람을 대하자.

 

 

 

이 영화의 실제 주인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