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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

정형돈, 족발당수의 포텐이 이제서야 터지다


처음 재미없을줄 알았던 무한도전 SOS해양구조대 편은 역시나 재미는 그렇게는 없었다. 그러나 방송이 끝난후 그런 호평을 받는 이유는제일 중요한 웃음코드를 맨뒤에 배치 해놓은 김태호PD의 똘똘한 센스 때문인거다.
심리상 사람은 처음보다 끝을 기억한다. 이번 편은 처음에 웃음코드는 약할지라도 무한도전만의 콘셉트와 공익적인 부분을 살리고 마지막 10분에 정형돈 족발당수라는 필살기로 방송의 재미를 극대화 시킨 것이다.
그 10분이 방송 전체를 띄웠다.



김태호PD는 처음부터 족발당수가 대박감이라는걸 눈치 채고있었다.
 이런 그의 아이템 캐치 능력은 심히 놀라울정도로 대단하다.


정형돈만은 특별히 안웃긴 이미지말고 없었던 참에,
좀 될것 같은 아이템이라 생각한 PD는
 바로 방송에 웃긴 닉네임을 붙여 족발당수라는
하나의 아이템을 만들어 종종 띄우며
슬슬 정형돈 만의 아이템으로 만들기 시작한다.

웃음코드가 부족했던 이번 해양구조대 편에서 제대로 필살기를 먹인것이다. 소위말해 포텐이 이제서야 터진것.

박명수의 아버지,흑채 유재석의 날유 노홍철의 찌롱이 등
조그만한 행동과 제스쳐를 캡쳐해내 계속 등장시킴으로써 그들만의 아이템으로
만들어버리는 김태호PD의 능력에 다시 한번 놀라는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