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hink

임진강 월북 남성 사살이 살인자라는 국민의식

임진강 월북 남성 사살이 살인자라는 국민의식



16일 오후2경 한 남성이 군경계작전지역인 임진강으로 갑자기 뛰어들어 북한으로 넘어가기위해 도주하려는것을 초병은 경고와 경고 사격후 사살했다. 난 이걸보고 아직도 북한을 적으로 생각하지않고, 월북하려는 간첩같은 사람들이 많구나. 그 초병은 아마 군단장 포상을 받겠구나 싶었다. 나도 임진강에서 근무한 사람으로서. 


하지만 인터넷을 본 순간 소초영웅이 되어야할 초병은 살인자가 되있었다. 모든간에 SNS가 문제라고 생각한다. 임진강 경계작전 일대는 우리군이 북한에서 넘어오는 적을 막기위한 작전지역이다. 밤새밤나절 하루도 빠짐없이 초병이 근무를 서며, 한사람당 매일같이 로테이션 반나절 근무를 선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위 사진처럼 식별띠를 매고 적이 넘어왔을때, 간첩이 북쪽으로 도주할때에 대비하는 훈련을 마치 기계처럼 훈련한다. 밥먹고 근무서고 자고 훈련뛰고를 반복하면서 365일 돌아가는 곳. 그런 소리없는 전쟁터에 애초 민간인이 들어올수없는 지역을 무단으로 침입하여 초소를 뚫고 철책을 넘어 임진강을 통해 적국으로 도주하는 남성을 보내주라는 것인가? 아니면 초소를 비우고 그 남성과 임진강을 같이 헤엄치며 술래잡기라고 하라는것인가? 


K-3로 갈겻다는것은 고가초소라는건데 고가초소에서 내려와서 그 남성을 따라가기에는 이미 북쪽으로 넘어가 따라갔을때는

북한총에 우리군이 사살된다. 애초 초병은 경고 및 경고사격을 갈겼으나 아랑곳하지않고 북쪽으로 도주했으며 우리군은 상황에 맞게

적(간첩)으로 간주. 사살을 완료하는 성공적인 경계임무를 완료한것이다. 저 사람이 우리군 기밀을 빼돌리고 도주하는 간첩일지 모르는 상황에 박수를 보내줘도 모자를판에 SNS은 살인자라며 난리다.


북한과 아직도 전쟁이 끝나지않은 휴전중인 나라의 군사 경계지역이 술래잡기가 가능한 장난으로 보이는건가.



그 초병이 SNS을 보지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가득하며, 그 전에 응원과 위로의 박수를 먼저 보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