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퇴한 2PM 재범은 반드시 복귀한다.
재범의 한국 비하 발언이 이슈가 되고 사과문을 발표하는 것 까지는 여태 어느 문제나 다뤄진 일반적인 진행과정이였으나, 여론이 좀 더 거세지자 이래적으로 재범이 사과문을 발표하고 탈퇴하기 까지 3일 걸렸다.
재범은 왜 탈퇴를 했을까 재범에게는 수많은 해결책이 있었다. 기자회견과, 탈퇴한후 각종 기사로 떠댔던 JYP의 마이페이스에 썻던 애정발언 기사의 언플이나, 시민권 포기같은 것은 분명 폭팔적으로 쏟아지는 야유의 급한불을 끌수있었다. 그러나 재범은 얼굴을 보이는 인터뷰나, 기자회견조차 하지않고 팬클럽에 띄우는 사과문하나 띄우고 3일만에 탈퇴를 발표하고 그날 비행기를 타고 가버렸다.
JYP도 엄연한 비지니스 회사 이며 이사진과 주주총회까지 보유한 거대 기업이다, 재범은 어떻게 보면 그 회사의 영향력을 맡고있는 직원으로서 재범의 계약기간이 엄연히 존재하는데 3일만에 개인의사로 인해 탈퇴를 했단다.
재범: 나 안되겠어 탈퇴할래
JYP 이사진: 그래 다음 비행기타고 미국가라
겉으로 봤을때 이건 애초에 말이 안되는 시나리오다. jyp와의 계약은 분명 계약이 끝나가는 시점에 터진 일도 아니고, 아직 계약이 한참 남았을 것이다. 마이스페이스에서 재범이 말한 계약기간은 10년이였다. 10년이 아니다 한들 동방신기 사건을 봐도 알수 있듯 아이돌에게 계약이라는건 그리 간단히 끝맺음이 될수없는 복잡한 관계인 것이다.
그런데 jyp에서 그렇게 순순히 탈퇴를 하도록 하였을까 여기에 jyp의 의도가 있다는 것이다. 분명 기자회견을 통한 사과는 재범의 활동에 있어 양키,매국노라는 인식을 지울수 없으며 그건 아이돌그룹에게 크나큰 영향을 끼칠것이다. 그래서 JYP는 리더의 탈퇴라는 강수를 두어서 동정여론이 확산되고 시간이 흐른뒤에는 사람들의 인식은 "탈퇴 까진 안했어도 됬었잖아" 라는 아쉬움으로만 남을 것 이며, 계약기간이 남은 재범이 복귀한다고 하면 사람들은 큰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것이다.
이게 맞아 떨어지듯 JYP는 재범이 탈퇴하고 바로 조용히 떠나보내야 할 출국 정보를 흘리고, 재범의 뒤늦은 한국애정발언의 기사가 각포탈사이트에 떠대며 이로인해 얻은 건 싸이뉴스에 달렸던 만여견의 악플과,수많은 안티들을 동정여론으로 흽쓸어 냈다. 이게 JYP가 원하고, 생각하는 완벽한 시나리오가 아닐까..
어쨌든 음악 공부를 더 하고 오겠다는 재범은 박진영과 접촉을 하면서 좀더 음악적인 면을 키워 올 것 같다. 복귀 했을땐 2PM이 아니라 한들 박재범은 시간이 흐른 뒤 반드시 복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