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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정보

예비군 준비물, 그냥 군복만 챙기면 되는것인가


예비군 준비물, 그냥 군복만 챙기면 되는것인가



학교 휴학해서 동원훈련 다녀왔다. 2박3일로다가. 아무래도 학교를 다녔다면 학교친구들이랑 꿀빨면서 잼있게 했을텐데 나는 이사도 가서 동네친구들도 안보이고 처음이라 막나갔다가 2~막바지 년차 성님들한테 털리는거 아닐까 하는 약간의 불안감과, 아무튼 어찌할빠를 몰랐었다. 그러다 일하는 회사 성님들 얘기듣고 챙겨가니까 나름 편하더라.



챙겨갈건 별거 없다. 그냥 예비군 군복에 벨트, 군번줄, 고무링, 전투모 쓰고 가방에 속옷 2세트, 수건2장, 스킨로션, 세면도구, 깔깔이, 후드티, 핸드폰, mp3, 충전기 그냥 이정도로 챙겨간거 같다.




예비군 첫년차라 얼깔줄 알았는데 얼이 아닌 꿀빤거 같다. 가위바위보 운이 좋아서 불침번을 안서서 그런가ㅋㅋㅋ. 아무튼 오랜만에 냉동빨아서 기분도 좋았고, 그렇게 힘든 건 없고 요즘 군대가 좋아져서 할만했다. 다만 고무링 풀고 흡연구역 아닌대서 담배피는 막나가는 행위는 해선 안좋다. 진짜 그자리에서 퇴소시킬줄은 몰랐다. ㄷㄷ해.